홍동농협(조합장 주정산)은 지난달 29일부터 5일까지 홍동농협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모종장터 행사’를 개최한다.<사진>

홍동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홍동농협은 매년 봄 모종장터를 열어 주민들에게 싼 값의 모종을 공급하고 주민들은 자신들에게 남는 모종은 장터에 판매해 해당 모종이 필요한 다른 주민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관계자는 농민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모종 장터를 찾아 모종을 구해가는 일반 주민들도 많다고 귓띔했다.

주정산 조합장은 “모종 장터는 시작한 지 대략 3년 정도 됐는데 수익을 남기려고 하는 사업이 아니라 주민들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라면서 “어린이날이나 어버이날 주간에는 수도권에서 고향집을 방문하는 귀향객들이 꽃모종이나 야채 모종을 사가기도 하고 인근 음식점을 들리거나 지역 농산물을 사가기도 하는 등 전체적인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윤신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