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도심외곽에 위치한 관내 산업단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통근버스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충남도가 주관하는 ‘2022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홍성일반산업단지와 갈산전문농공단지에 통근버스 2대를 1일 2회씩 무료로 운행해 근로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통근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군은 하루 평균 근로자 70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기업경쟁력 강화, 청년층 고용창출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영대 군 경제과장은 “그동안 근로자 대다수가 버스 노선 부족과 교통비 부담을 이유로 통근버스 이용을 희망하고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산업단지의 환경 개선과 입주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황희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