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지난해 건축 민원 5237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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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지난해 건축 민원 5237건 처리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2.05.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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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평균처리기간 4일 단축 목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역량 집중

농촌인구 감소에 따른 빈집문제 등 건축 관련 민원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홍성군이 처리한 건축 민원이 5237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총4만 6716가구가 살고 있는 홍성군은 주택 보급률 122.7%를 기록하고 있지만 최근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며 새롭게 떠오른 건축 문제들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군은 빈집철거를 지원하는 빈집정비 사업과 슬레이트 처리, 지붕 개량지원 사업, 농협 자금 저리융자인 주택 개량사업, 10년 이상 된 노후 공동주택에 대해 공동주택관리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군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주거급여, 고령자·장애인 주택 주거환경개선 사업,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 등 주거복지 지원역할과 더불어 여성 친화 안전·안심 대학가·마을 조성, 신 한옥형 이동 숲 체험관 설치, 홍성‧월계천 야간경관 개선사업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개발사업도 추진 중이다.

특히 홍성군청 허가건축과는 접수되는 각종 건축 인허가 민원에 대해 평균 처리 기간을 지난해 대비 4.5일 단축하는 목표를 설정했다. 최근 원자재 가격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건축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축 민원인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인터넷 기반의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건축행정업무 전산화 시스템)를 적극 활용해 민원 편의를 증대시키고 민간전문가를 주축으로 하는 총괄 공공건축가와 건축위원회, 옥외광고심의위원회, 경관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공공건축 분야 민·관 거버넌스 구축에 나선다.

복인한 군 허가건축과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사회·경제 패러다임에 부응하는 지원 사업과 함께 인허가 처리에 있어 합리적인 법령 해석을 통해 군민의 권익 보호와 건축 행정의 신뢰성을 강화하겠다”며 “처리가 어려운 민원도 규정을 상세히 설명해 민원인이 이해할 수 있도록 응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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