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꿈나무도 환경보호 실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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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꿈나무도 환경보호 실천해요”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2.06.1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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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세계 환경의 날 맞아
용기내 캠페인·미술대회 개최

화창했던 주말, 홍성 아이들이 환경의 중요성과 실생활에서의 환경보호 실천에 대해 배웠다.

홍성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백청기)는 지난 4일 홍성군청 여하정 앞 잔디광장에서 ‘세계환경의 날 기념 그림대회 및 제로웨이스트 용기내 캠페인’을 진행했다.<사진>

홍성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제27회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미술대회와 쓰레기가 나오지 않는 삶을 주제로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 가족 단위 군민들이 큰 호응을 보여 본래 홍주성역사관 인근 잔디밭을 행사 장소로 계획했지만 참가자가 몰려 여하정 잔디광장으로 옮겨 진행됐다.

미술 대회에서는 ‘2030년 미래의 바다 모습’을 주제로 홍성군 관내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700여 명이 참여했다.

아이들은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잔디광장에서 또래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기도 했다. 군민들은 저마다 챙겨온 텐트, 돗자리, 간이의자 등을 그늘에 펴고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미술 접수 △선물 전달 △작품 회수 △작품 심사 준비 △작품심사 △아이스팩, 폐건전지 우유팩 교환 △실생활 환경 정보 전달 △용기내 식사 △버블 미술 공연 △연주회 △환경 보물찾기 △주변 정리와 마무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 두 딸과 함께 참여한 한 내포신도시 주민은 “간만에 아이들과 야외로 나와 잔디밭에서 활동을 하고 있으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라면서 “딸들이 피아노도 좋아하지만 그리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이러한 행사가 너무 없었다”라면서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더 많은 행사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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