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앞둔 충남도의회… 차기 의장에 이종화 ‘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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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앞둔 충남도의회… 차기 의장에 이종화 ‘물망’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2.06.2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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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곤·조길연 등과 3자 경쟁구도
전체 의석 중 75% 국민의힘 차지

다음달 1일 개원하는 제12대 충남도의회 전반기 의장단 선출을 두고 여·야가 경쟁에 돌입한 가운데, 이번 6·1지방선거에서 4선에 성공한 이종화 충남도의원 당선자<사진>가 같은 국민의힘 소속인 김석곤(5선·금산), 조길연(4선·부여) 의원 등과 함께 차기 전반기 의장 물망에 올랐다.

제12대 충남도의회는 전체 의석 중 75%를 국민의힘에서 차지해 여당이 의장단 구성을 주도하고 있는 형국이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직에 집중해 여당과 협상에 나설 전망이다. 도의회는 다음달 1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의장단을 선출하고 4일과 5일 운영위원회, 상임위원회, 특별위원회 위원장·부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종화 당선자는 “다선의원들과 경쟁하는 쉽지 않은 도전”이라며 “그래도 부지런히 의원들을 만나며 의정 개혁을 설명하고 지지를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 당선자는 지난 2012년 4월 치러진 홍성군 제2선거구 충남도의원 보궐선거를 통해 충남도의회에 입성했다.

일각에서는 “이 당선자가 2년 임기의 도의원으로 시작해 다른 다선의원에 비해 경력이 다소 짧은 게 이번 경쟁에서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도 “반면에 경쟁 후보군 중 나이가 가장 젊기 때문에 이 부분은 큰 장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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