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용 신암학원 이사장 별세… 향년 8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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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용 신암학원 이사장 별세… 향년 83세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2.12.2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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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신암학원(홍주중·고등학교) 이규용 이사장<사진>이 지난 21일 향년 8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구항면 황곡리 출신으로 구항초와 홍성중, 홍성고(14회), 충남대를 졸업했으며, 지난 1966년 지방공무원 공채시험 행정직에 합격해 공직에 발을 디딘 후 홍성군청 새마을과장, 기획실장, 자치행정과장, 홍성읍장 등을 거쳐 34년 동안 근무하고 1999년 12월 지방서기관으로 퇴임했다.

이후 홍성고등학교총동문회 상임부회장과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새마을운동 홍성군지회장으로 새마을운동에 앞장섰다. 

지난 2002년 제4대 홍성군의회 의원으로 당선돼 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된 바 있는 고인은 재선에도 성공하며 제5대 홍성군의회 전·후반기 의장을 맡기도 했으며, 2009년 7월 10일 월곡학원(현 신암학원) 이사장에 취임했다.

한편, 유가족은 지난 23일 오전 홍주고등학교 신암관에서 고인의 영결식을 진행했다. 

이날 영결식장에는 유족과 학교 관계자 및 재학생을 비롯해 지역 기관 단체장, 군민 등 내·외빈 10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영결식은 고인의 약력 보고, 조사, 추도사, 유족 인사, 헌화,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영결식 뒤 이 이사장의 운구는 홍성추모공원에서 화장을 한 뒤 구항면 황곡리 선영에 안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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