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갈산면 신청사 건설 후 금마면 신청사 지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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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갈산면 신청사 건설 후 금마면 신청사 지을 것”
  • 최효진 기자
  • 승인 2023.02.0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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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록 군수, 금마면 이동 군정 설명회서 확답

금마면 신청사 신축과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화양역 관련 문제가 이번 순방의 가장 큰 지지를 받았다.

금마면 이동 군정 설명회가 지난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금마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서 주광택 금마면장은 “3500여 명의 면민을 대신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 오늘 방문은 면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것이다”라면서 환영의 인사를 대신했다.

이용록 군수가 진행한 자유대화에서는 △지방상수도 관로 형성 △중림리, 화양리 등 도시가스 설치비 군부담 △용당마을 아스콘 포장 완공 △약산 암자 옆 비탈길 공사 △홍양저수지 둘레길 관리 △지역 축분 활용 △농사 부산물 소각 어려움 등이 건의됐다.

그중 가장 큰 박수를 받았던 것은 금마면 청사 이전에 관한 질문이었다. 금마면 청사의 경우 지난 1981년도 지어진 것으로 많이 노후화 됐다. 이 군수는 지난해 순방 때에도 금마면 청사를 새로 짓겠다는 약속을 한 바 있다.

주진철 금마면주민자치회 부회장은 “군수님께서 청사를 지어주신다는 것을 이 근방에서는 다 알고 있다. 그런데 언제쯤 착공을 할지가 궁금하다”면서 “금마면이 홍성읍, 홍북읍, 광천읍 다음으로 인구수가 가장 많은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군수님이 앞으로 100년을 생각하셔서 금마면에 제일 멋진 신청사를 지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록 군수는 “900억 원을 들여 홍성군 신청사를 짓고 있다. 2025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갈산면 청사도 짓고 있다”면서 “현재는 두개의 청사를 신축하고 있어 재정적으로 여유가 없다. 두 곳의 공사가 끝나면 곧바로 행정절차를 밟아 금마면 신청사를 짓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사 신축이 늦어지는 것에 대해 금마면민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또한 화양역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서기석 화전마을 이장은 “화양역은 생긴 지 무려 100년이라는 긴 역사를 가진 기차역이다. 그런데 모든 기본 시설도 다 갖춰져 있지만 무정차역으로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제가 아는 바로는 오는 2024년 상반기에 수도권 전철이 화영역을 통과한다. 전철이 몇 번은 설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화양역이 아까울뿐만 아니라 지역 활성화를 위해서도 화양역 복원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이해한다. 운행할 때 강력하게 촉구해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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