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바뀐 ‘광천토굴새우젓·재래맛김’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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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뀐 ‘광천토굴새우젓·재래맛김’ 축제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2.09.2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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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지역 상인들 똘똘 뭉쳐 ‘일 냈다’
10월 11일~14일 제17회 광천토굴새우젓·재래맛김 축제

제17회 광천토굴새우젓 재래맛김 축제가 다음달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광천전통시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새롭게 꾸며진 광천토굴새우젓·재래맛김대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신동규)는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광천의 과거 영광을 재현한다’를 목표로 △광천토굴새우젓과 재래맛김의 명성을 알리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유도하는 생산형 축제를 지향하며 △판매위주의 특산물 축제에서 탈피, 다양한 볼거리·체험거리·먹거리가 있는 축제를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세계적인 특산물 축제의 명물로 거듭나겠다는 다짐을 안고 시작하는 이번 축제는 다음달 11일 장꾼 행렬, 축제 개막축하공연 등으로 시작되며, △보부상 새우젓 독 들기 등의 참여형 체험프로그램과 △홍성군농산물체험 △광천토굴젓갈백반 부페 △학생씨름대회 △바닷물절임배추담그기 등의 행사도 펼쳐져 예년에 비해 보다 풍성해진 볼거리, 먹거리들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리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추진위 신동규 위원장 미니인터뷰



■ 축제를 앞두고 포부 한 말씀
올해부터 새우젓·재래맛김 축제는 광천상인연합회 주관으로 광천특산물영어조합법인, 광천토굴새우젓생산자연합회, 광천전통시장상인회 소속 상인들이 모두 참여하는 상인주도형 축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판매형 축제로써 즐길거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왔기에 체험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고, 상인이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새우젓, 재래맛김 상인들 뿐만 아니라 광천전통시장 상인들의 거국적인 단합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내년도 중기청에서 지원하는 전통시장특성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할 것입니다.

■ 올해 축제의 특별한 부분
지금까지 광천토굴새우젓·재래맛김 축제에 대한 고정관념을 완전히 탈피해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 광천새우젓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축제구성에 대대적인 변화를 줬습니다. 상인들의 코스프레 행렬인 장터행렬로 광천읍에 축제의 서막을 알리고, 전통시장 풍물패, 충남 무형문화재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연계행사를 대폭 섭외했습니다. 축제장을 하상주차장에서 전통시장으로 옮겨 전통시장으로의 관광객 유입을 자연적으로 유도했으며, 옹암리 상인 이외의 판매부스는 원천적으로 차단해 집중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아울러 광천시장과 옹암리를 연계하는 버스를 운행해 옹암리 토굴에서 각종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 군민들께
광천재래시장의 정겨움을 흠뻑 느끼고 토굴새우젓·재래김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지역의 자랑스러운 특산물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장에 많은 군민들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광천토굴새우젓은 교과서에 등장할 만큼 홍성을 어떤 것보다 대표하는 특산물입니다. 축제의 활성화를 통해 광천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지역특산물 축제의 모범답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매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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