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전환 씨앗 심는 농부”
상태바
“녹색전환 씨앗 심는 농부”
  • 최선경 편집국장
  • 승인 2012.10.22 1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동서 전국 녹색당 더하기 창당대회

△ 지난 13일 홍동면 문당리 환경농업교육관에서 녹색당더하기 창당대회가 개최됐다.


지난 4·11 총선에서 정당등록이 취소됐던 녹색당이 ‘녹색당 더하기(+)’란 이름으로 돌아왔다.
지난 13일 녹색당 더하기 창당대회가 120여 명의 당원들과 연대단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동면 문당리 환경농업교육관에서 개최됐다. 수도권이 아닌 농촌지역에서 열린 창당대회는 우리나라 정당사에 최초다.

녹색당 더하기는 지난 11일, 2기 대표자 투표를 마치고 이현주, 하승수 공동운영위원장 체제를 출범했다. 공동 정책위원장에는 지난 총선에서 비례대표 1번으로 나섰던 이유진 씨와 변홍철 씨가 당선됐다. 녹색당 더하기는 지난달부터 서울, 경기, 대구 등 지역당의 창당대회를 마치고 전국당을 창당했다.

이번 창당대회에서 당명과 강령, 당헌을 확정지었다. 녹색당 더하기의 강령은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으로 향하는 나침반이자 등대이며, 녹색전환의 씨앗을 심는 농부”라고 녹색당 더하기의 역할을 규정했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일본 녹색당의 하세가와 공동대표와 대만 녹색당의 판한센 집행위원장도 참석해 한국 녹색당 운동의 재도약과 성취를 격려했다.
또한 생명평화대행진단과 함께 전국을 순례 중인 문규현 신부도 창당대회에 참석해 녹색당 더하기에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번영 내포IN 발행인은 “전국에 당원을 둔 정당이 홍동이라는 면 지역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여는 것은 우리나라 정당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녹색당이 이렇게 시골에서 중앙당을 창당하는 것은 홍동에서 추구하는 일들이 그들이 지향하는 목표와 가치에 걸맞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홍동에서의 녹색당 창당을 크게 환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