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명소·지역특산물 알리는데 ‘한몫’

가을산행의 명소 오서산에서 지난달 28일 억새풀 등반대회가 개최됐다.
광천청년회의소가 주관 및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산을 사랑하고 자연을 소중히 아끼는 산악 및 등반 동호인과 단체에서 7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오전 9시부터 산행을 시작하고, 오후 1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등산대회에 참가한 산행객들을 대상으로 돼지고기 무료시식회, 결성농요 공연의 부대행사와 등산대회 시상 및 등번호 추첨을 통한 경품 증정 등이 진행됐다.
오서산 억새는 10월 초부터 피기 시작해 중순경 최고 절정을 이루며, 11월초까지 계속되는데, 홍성8경 중 제5경으로 그 아름다움이 널리 알려져 산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하고 있는 오서산 등산대회는 광천토굴새우젓과 재래맛김을 경품으로 주는 등 지역 관광명소와 지역 특산물을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에 적극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홍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