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기념관, ‘한용운의 님 찾아가는 남한산성 인문학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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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기념관, ‘한용운의 님 찾아가는 남한산성 인문학 캠프’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3.09.2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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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9일 남한산성 만해기념관에서
‘제27기 만해학교’ 개최… 선착순 모집
변규만 작곡가가 만해학교 수강생을 대상으로 강의하고 있는 모습.
변규만 작곡가가 만해학교 수강생을 대상으로 강의하고 있는 모습.

만해기념관(관장 전보삼)은 오는 10월 9일 ‘한용운의 님 찾아가는 남한산성 인문학 캠프’ 제27기 만해학교를 개최한다.

‘남한산성에서 만해 한용운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만해학교는 남한산성에서 시의 계절인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만해 한용운 선사의 일대기∙문학∙사상을 공부하는 시간을 갖는 남한산성 만해기념관의 대표적인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한용운의 님 찾아가는 남한산성 인문학 캠프’ 제27기 만해학교에서는 만해 한용운 선사의 생애∙문학∙사상을 종합적으로 하루동안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강의는 전보삼 교수의 ‘님의 침묵’에서 ‘님’을 주제로 한 강의와 변규만 교수, 남궁정애 원장의 시를 노래로 배우는 강좌로 진행되며, 접수방법은 만해기념관 누리집 또는 전자우편, 유선 전화(031-744-3100)를 통해 신청 접수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 원이며,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한다.

전보삼 관장은 “만해학교 프로그램의 취지는 만해 한용운 선사의 업적과 생애 그리고 그의 문학작품을 면밀히 알아봄으로써 만해 정신을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오늘날에 만해 정신을 되살려 보는데 그 의미가 크다”며 “특히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만해 한용운 선사의 시 ‘님의 침묵’과 그의 독립운동행적에 대해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니 남한산성의 맑은 공기와 만해 한용운 선사와의 만남을 통해 몸과 마음을 닦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만해학교는 지난 1993년 시작돼 지금까지 총26기 2100여 명이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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