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홍성 사투리 캘리그라피 작품 공모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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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홍성 사투리 캘리그라피 작품 공모전’ 성료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3.10.2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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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0일부터 9월 10일까지 작품 접수
첫 공모전 대상 수상자 이복형 씨 당선
‘제1회 홍성사투리 캘리그라피 공모전’ 수상자들이 수상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제1회 홍성사투리 캘리그라피 공모전’ 수상자들이 수상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우리 고장의 사투리를 통한 전통문화 계승 발전을 위한 ‘제1회 홍성 사투리 캘리그라피 작품 공모전’이 막을 내렸다.

홍성문화원(원장 유환동)이 주최·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8월 10일부터 9월 20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작품을 접수 받았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2명 △장려상 10명 등 총 15명의 참가자가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이번 공모전에서 작품 ‘행길 갓으루 코스모스가 울긋불긋 곱게두 피었구먼’으로 대상을 차지하며 첫 수상자가 된 이복형 씨를 비롯해 △금상 송영숙 씨(벌써 슫달 그믐이네 참 세월이 빨리두 가는구먼) △은상 박선영 씨(지달려 시방 꽃한셍이 갖구 달려가는 질이여) △동상 박현진 씨(초생달이 참말루 이뻐유), 한성숙 씨(봄철 보리누름이 되니께 종다리 울음소리가 청아허게 들리는구먼) △장려상 박찬우, 송영숙, 홍성화, 한성숙, 배미순, 김향숙, 이윤채, 장민호, 이복형, 오왕근 씨 등이 수상했다.

홍성문화원은 지난 21일 ‘홍성 문화의 날 기념식 및 생활문화 한마당’에서 시상식을 열고 상장과 부상을 전달했다. 이어 21일 하루 동안 2층 전시실에서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홍성문화원이 매년 제작하는 ‘2024년 홍성사투리 달력’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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