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항면민들의 뜻이 하나로 모인 공론의 장, 구항면 주민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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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항면민들의 뜻이 하나로 모인 공론의 장, 구항면 주민총회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3.10.2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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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구항면 주민총회

구항면주민자치회(회장 유재호)는 지난 13일 구항면행정복지센터 다목적홀에서 2024년도 의제 선정을 위해 ‘2023년 구항면 주민총회’를 개최했다.<사진>

주민총회에는 이용록 홍성군수, 이선균 홍성군의회 의장과 의원들을 비롯해 홍문표 국회의원, 이종화·이상근 충남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주민총회는 만 15세 이상의 구항면 주민이라면 누구나 모여 주민자치회 활동사항을 보고하고, 내년도 주요 계획을 논의하는 풀뿌리 민주주의 시작점으로 2024년도 구항면 주요의제를 선정했다. 

총회 결과 선정된 안건은 ‘교통약자 지원 시범사업(어르신 천원 택시)’으로 113표 중 58표를 받으며 가장 필요한 의제로 선정됐으며, 내년도 예산에 반영돼 실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민총회에서는 △약천 남구만 선생 선양 사업 △순종 황제 태실 복원(재현)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이 의제로 상정됐다.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식, 2부 주민총회, 3부 화합마당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특히 화합마당에서는 9개월간 운영한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선보였으며, 이와 함께 공리마을 서각 전시회와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주민위원회 회원들의 캘리그라피 작품이 함께 전시돼 면민 모두가 즐거운 축제로 자리 잡았다.

한편 구항면주민자치회는 올해 △마을 안길 속도 제한 안내문 설치 △거북로 벚꽃길 경관 조명 설치 사업 △발현마을 대나무 안전휀스 설치 사업 △공동 빨래방 운영을 위한 공사를 시작했으며, 쓰레기 투기장을 포토존으로 탈바꿈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기태 구항면장은 “오늘 총회를 통해 면민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 우리면이 나아갈 방향을 결정하는 민주주의 공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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