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골목대장, ‘홍주향교 미소지음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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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골목대장, ‘홍주향교 미소지음 음악회’ 개최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3.11.1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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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선율 가득한 가을 홍주향교”
미소지움 음악회에 연주곡을 통해 열창하는 모습.
미소지음 음악회에 연주곡을 통해 열창하는 모습.

우리는골목대장(대표 한건택)은 지난 11일 홍주향교 예절관 마당에서 ‘미소지음 음악회’를 개최했다.

문화재청·충청남도·홍성군 주최, 우리는골목대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음악회는 △1부 해설이 있는 음악회 △2부 클래식과 트로트의 만남 △3부 전통 트로트와의 만남 등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에는 테너 임정혁과 소프라노 박혜선이 바이올린 문미경, 첼로 정수연, 피아노 임지혜의 3중주 연주에 맞춰 함께 노래한 ‘첫사랑’을 시작으로 임정혁의 ‘마중’, 박혜선의 ‘나하나 꽃피어’에 이어 인생의 회전목마, Summer, Gabriel’s oboe, Por una cabeza 등 연주곡을 통해 가을의 정취를 담아낸 아름다운 선율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이어 2부에는 성악가 출신 트로트가수 송우주가 ‘베사메무쵸’, ‘미운사랑’, ‘회상’ 등을 노래하며 관객들과 함께 호흡했고, 3부에서는 트롯 전국체전, 불타는 트롯맨에서 활약한 트로트가수 정다한이 ‘어허야’, ‘엄니’, ‘아버지의 강’, ‘사모’ 등을 노래하며 행사장 분위기를 달궜다.

한건택 대표는 “갑자기 날이 추워진 탓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기진 못했지만 호응이 매우 뜨거웠다”면서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군민의 삶의 질과 지역 문화예술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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