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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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 김선옥 칼럼·독자위원
  • 승인 2024.01.04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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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가 청룡의 해인 만큼 모두가 용맹스러운 기상으로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 해마다 연초가 되면 운동, 자기계발, 부자 되기 등 여러 계획을 세우고 실천에 옮기지만, 작심삼일(作心三日)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올해는 모두가 계획한 대로 실천하여 좋은 결과를 얻기 바라며, 특별히 부자가 되고 싶은 꿈을 이뤄, 경제적으로 자유를 누리게 됐다는 소식이 이어지길 소망한다.

많은 사람들이 부자를 꿈꾸며 살아간다. 하지만 그 꿈을 이룬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왜 그럴까? 부자와 거리가 먼 생각과 행동을 하기 때문이다. 부자는 생각부터 다르고, 그 생각에 따른 행동이 다르다. 현재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다면, 부모 탓만 하지 말고 자신이 부자와 거리가 먼 생각과 행동을 하는지 점검부터 해 볼 필요가 있다. 미국인 기업가 빌 게이츠(Bill Gates)는 “가난하게 태어난 것은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 그러나 가난하게 죽는 것은 당신 잘못이다”라고 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여기 부자가 들려주는 ‘돈’과 ‘투자’의 비밀에 관해 소개한 책이 있다. 가난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하는 금융 IQ를 얻는 책이다. 바로 로버트 기요사키의 저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이다. 

부자 되는 것에 관심이 없다고 말한다면 상관없지만, 돈 때문에 벌어지는 수 많은 아픔들, 그리고 지긋지긋한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은 열망이 있는 사람에게는 인생의 탈출구가 돼줄 필독서가 될 것이다. 진정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를 쌓고 ‘돈’을 통제하게 해줄 부자 아빠의 교훈을 실천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를 쌓고 돈을 통제해줄 지식도 없이 살아간다. 가난한 사람이 계속 가난하게 되는 것은 돈을 벌지 않아서도 아니고, 돈을 적게 벌어서도 아니다. 마치 당나귀가 코앞에 매달린 당근을 좇아 무작정 달려가듯이, 가난한 사람들은 지금 당장 필요한 월급과 임금인상, 그리고 안정적인 직장만을 추구하며 살아가고 있다. 당나귀가 아무리 달리고 달려도 얻을 수 있는 건 당근뿐이듯이, 눈앞의 돈만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 얻게 되는 현실은 가난뿐이다. 당나귀는 당근을 얻지만, 주인은 당근을 이용해 당나귀를 움직이고 자신이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는 것이다. 

오늘 나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당나귀처럼 살아서는 결코 부자의 길에 들어서지 못할 것이다. 당근으로 당나귀를 부리는 주인처럼, 그리고 부자들처럼 돈이 나를 위해 일하고 사람을 부리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이러한 진실 앞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답답해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은 바로 당신을 위한 책이다. 진정 부자가 되고 싶다면 우선 부에 관한 학습부터 시작하여 금융 지식을 쌓고, 돈의 작용 원리를 좇아 실천하라고 조언한다.

이 책을 통해 부자 아빠가 가르쳐주는 금융 지식을 하나씩 실천해 돈의 노예에서 벗어나 경제적 자유와 행복을 누리게 되길 바란다. 평생을 돈을 위해 일하지 말고, 돈이 나를 위해 일하도록 만들길 바란다. 금융과 자산에 관해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부자는 자산을 사고 가난한 이는 오직 지출만 한다. 중산층은 부채를 사면서 자산이라 여긴다.”
 

김선옥 <테라폰 책쓰기코칭 아카데미 대표, 칼럼·독자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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