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스피커]갈산면 상촌리 노동마을 이성진 이장
상태바
[이장스피커]갈산면 상촌리 노동마을 이성진 이장
  • 박승원 기자
  • 승인 2024.03.22 0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아, 여보세유~ 이장입니다! 이장스피커 〈15〉

예전에는 ‘이웃집 저녁 밥상에 숟가락이 몇 개가 놓여 있는지’도 알았던 시절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요즘은 이웃 사람들의 어려움도 잘 모르는 경우가 훨씬 많을 것이다. 이런 세상에도 우리 동네 이장님들은 동네의 대소사를 관장하고, 기쁘고 슬픈 일들을 감당하며 열심히 일하고 있다. 마을의 살림을 도맡은 이장님들의 이야기를 ‘이장 스피커’를 통해 만나본다.<편집자 주>

 

노인보호구역 지정 필요

안녕하세유~ 갈산면 상촌리 노동마을이장 이성진입니다.

갈산면 상촌리 노동마을 오아시스모텔에서 갈산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까지 ‘노인보호구역’ 설정이 필요합니다. 

이 구간은 매일같이 승용차뿐만 아니라 레미콘, 덤프 차량 등 크고작은 차량들이 빠른 속도로 통행하는데, 이로 인해 도로 갓길로 걷는 마을주민과 보행기 실버카로 이동하는 어르신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이러한 상황에서 마을주민들은 교통사고로 인한 자동차 울렁증을 겪기도 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갈산면이나 홍성군에서 마을 앞길에 과속단속 카메라나 방지턱을 설치해 교통 위험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도록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 대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가능하다면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걷을 수 있도록 차도와 인도를 구분할 수 있도록 보행로를 넓히는 방안도 검토해 주길 바랍니다. 길을 넓힌다는 것이 예산 문제도 만만치 않기에 쉽지 않다는 것은 알지만 차도와 인도만 구분돼도 통행하는 마을주민들의 안전이 확보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성 무량리 원무량마을 ‘  버스승강장 교통사고 위험’ 에 대해

결성면 무량리 원무량마을의 버스승강장이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었다. 

이에 유영길 결성면장은 “결성면 무량리 원무량마을 ‘버스승강장 교통사고 위험’에 대한 건의사항와 관련해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군으로부터 신속히 ‘공사 예산’을 확보해 놓은 상황”이라고 설명하고 “오는 4월 중에 ‘버스승강장’을 길 건너편으로 옮겨 마을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유 면장은 “주민들의 안전이 최우선 과제이기 때문에 이번 결정은 매우 의미 있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더 나은 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