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범화)은 지난 1년 간 평생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땀과 열정으로 배우고 익혀 온 어르신들의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8회 홍주골하늘연축제가 지난 7일 홍성군청소년수련관 예술전당에서 어르신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1부 개회식에서는 어르신 교육에 공헌하고 복지관 봉사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해준 정승옥 강사를 비롯해 개인과 단체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범화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어르신들이 복지관 평생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들을 오늘 선보이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힘찬 박수로 격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본격적인 발표회에서는 김진영 어르신 외 9명이 선보이는 두드림난타를 시작으로 시조, 창작무용, 댄스스포츠, 국선도, 사물놀이, 어르신 건강체조, 맷돌체조, 소리장단, 웰빙댄스, 실버포크댄스, 태극권, 내포실버합창단 등 활력 있는 다양한 무대가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사군자, 서예, 한자, 종이접기 등 어르신들이 평소 배우고 익힌 작품들을 함께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