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균형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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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균형의 미학
  • 한학수 칼럼·독자위원
  • 승인 2024.05.16 09:2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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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대칭은 조화로운 사회의 핵심이다. 이를 통해 안정과 세대 간의 융화를 보장하고, 효율성을 증진한다. 시각적인 균형과 예술적인 가치를 갖춘 대칭은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고, 사회적인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공정하고 평등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대칭은 조화로운 사회의 지평이다. 반면 사회적 불균형은 경제적, 사회적 격차를 심화하고 갈등을 유발한다. 소득 불균형은 경제적 격차를 벌리고, 성별 불균형은 임금과 기회의 차이를 심화시킨다. 교육 불평등은 계층 간 격차를 벌리고, 노동 시장 불균형은 고용과 복지 격차로 사회경제적 불안을 조장한다. 이러한 불균형은 건강과 교육의 질을 저하하고, 환경을 파괴해 사회의 안정을 해친다.

우리나라는 사회적 균형을 위한 다채로운 정책을 전개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은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비용 부담을 줄여 건강을 도모한다. 기초생활 보장제는 사회 안전망을 견고히 한다. 지역 균형 선발제는 교육 기회의 공평을 추구하고, 양성평등 정책은 성별 다양성을 증진하는 역할을 한다. 신재생에너지 정책은 녹색 성장을 이끌고, 균형발전 정책은 전국적인 균등한 발전을 지향한다. 이러한 정책은 균형 잡힌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한국 사회의 노력이다.

세계는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 균형을 지향한다. 북유럽은 포괄적인 복지로 균형을 실현하고, 독일은 이원화 교육 체계로 기회균등을 실현한다. 싱가포르는 공공주택 정책으로 안정된 주거를 보장하고, 뉴질랜드는 환경과 경제의 조화로운 발전을 추구한다. 이러한 국가의 모범 사례는 한국이 사회적 균형을 위해 검토할 수 있는 좋은 예시이다. 균형은 사회의 안정과 발전을 위한 핵심 요소로서 다양한 정책과 노력을 통해 실현될 수 있다.

경제, 교육, 정치의 조화는 균형과 공정성을 실현한다. 경제는 진보적인 조세체계로 소득 균등을 추구하고, 교육은 공정한 기회 부여로 모든 국민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한다. 정치는 다양한 목소리를 존중하는 의사결정 구조를 통해 다양성을 존중하고, 표현의 자유를 보장한다. 이러한 사회적 대칭성은 불평등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진다. 

사회적 균형은 교육, 고용, 의료의 공정한 기회 제공으로 개인의 잠재력을 발휘하게 해 사회 안정을 세우고, 계층 간 연대를 강화한다. 이는 경제 활동 참여를 넓혀 성장을 이끌고, 정치적 안정을 통해 다양한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는 사회를 구축한다. 이러한 균형은 범죄 감소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기반으로 삶의 질을 높이며 모두의 복리를 증진한다.

미래의 나침반은 조화롭고 균형 잡힌 사회에 있다. 다양성과 공정함 위에 책임감을 다지고, 다문화 이해로 공동체의 화합을 이룬다. 교육은 비판적 사고와 포용성을 높이고, 경제 정책은 공정한 부의 분배와 안정적인 일자리를 추구한다. 법과 기회의 평등은 사회의 방향을 제시하며, 민주주의와 시민 참여는 투명한 지배 구조의 기반을 형성한다. 이런 여러 정책이 사람을 중심에 두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한다.

상호 존중 하에 공정한 기회가 부여되면 개인들은 잠재력을 발휘해 사회적 격차는 완화된다. 기술 혁신은 교육의 문을 열고 지식의 세계로 초대하며, 열정적인 교육은 각자의 지평을 넓힌다. 균형 잡힌 경제 정책은 재산 격차를 줄이고, 강화된 사회 보장은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한다. 성별 평등, 문화 다양성, 포용은 사회의 기초가 되고, 교육과 법적 지원은 이를 더욱 빛나게 한다.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는 미래를 위한 공동의 노력으로,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내일을 향한 사회의 단결을 부른다.

현명한 경제 정책, 미래지향의 교육 체계, 혁신적인 고용 전략, 성평등 추진, 지역 발전 정책, 지속 가능한 환경 정책 등은 우리가 지향해야 할 조화롭고 균형 잡힌 사회의 주요한 정책이다. 매사 이상적인 그림을 그리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구체적인 행동 계획과 지속 가능한 실행이 뒷받침돼야 한다. 도전과제를 명확히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모두가 함께 손을 맞잡아야 한다.

작은 물방울이 모여 큰 강을 이루듯이 한 사람의 작은 행동이 큰 흐름을 만든다. 현실의 복잡성을 직시하며 우리는 미래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간다. 우리의 단호한 의지는 지속 가능한 균형을 위한 기반이 되며, 함께 성장하고 협력해 평등한 내일을 향한다. 개인의 행동이 사회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며, 우리는 그 흐름을 타고 나아가는 여정에 함께한다.

사회적 대칭과 균형은 우리의 손끝에서 시작되는 우아한 무늬의 춤사위로 형상화된다. 이 화려한 꿈의 행로를 따라, 손에 손을 건네고 조화로운 음률에 발맞춰 전진할 때, 후손들은 이 길을 회상하며 우리가 정성 들여 가꾼 평화의 정원에서 달콤한 결실을 거둘 것이다. 이는 공동으로 창조한 조화로운 세상의 노래이며, 멀리 퍼져나가는 우리의 사랑과 희망의 울림이다. 정의의 이슬이 머무는 자리마다, 대화와 협력의 씨앗은 미래의 풍성한 숲을 향한 약속으로 싹튼다.
 

한학수 <청운대 방송영화영상학과 교수, 칼럼·독자위원>


<이 칼럼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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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 2024-05-16 11:48:55
한국 , 우리나리는 정치. 사회, 교육. 경제의 균형은 구두선에 그치고 모든것이 수도권 중심주의.
그 폐해는 지방의몰락. 결국엔 수도권도 몰락.
한국의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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