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읍 주민들의 화합과 단합을 위한 ‘제23회 광천읍민 체육대회’가 지난 1일 광천생활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

광천읍체육회(회장 이민우)가 주관한 이번 체육대회는 이용록 홍성군수, 이선균 홍성군의회 의장, 강승규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의원 및 사회단체장, 출향인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풍물놀이와 난타공연 등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개회식 이후 42개 마을에서 구성된 11개 팀이 공굴리기, 단체줄넘기, 한궁, 제기차기 등 4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며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체육대회 외에도 읍민노래자랑과 초대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행사에 참석한 읍민들의 흥을 돋우며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됐다.

이민우 광천읍체육회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발전과 읍민 화합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면서 “오늘 읍민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되시길 바란다”고 짧고 강한 인사말을 전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정동규 광천읍장은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행사가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화합의 장을 자주 마련해 더욱 단합된 광천읍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기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