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쌈지주차장’ 조성으로 원도심 활성화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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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쌈지주차장’ 조성으로 원도심 활성화 노린다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4.09.25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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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291억 원 투입해 대규모 공영주차장 조성
올해 11월까지 원도심 ‘주차공간 84면’ 추가 확보 예정
홍성읍 원도심 곳곳에 조성된 쌈지주차장 전경.
홍성읍 원도심 곳곳에 조성된 쌈지주차장 전경.

홍성군이 쌈지주차장의 확충을 통해 원도심의 최대 문제인 주차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홍성군은 ‘쌈지주차장 확충’을 구도심 복개주차장 폐쇄와 원도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의 추진 일정이 앞당겨질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현재 △고암리 공영주차장(48면) △오관8리 공영주차장(33면)을 이미 개방했으며, 총사업비 291억 원을 투입해 △명동상가 공영주차장(210면) △홍성읍 오관리 공영주차장(190면) 등 홍성천변 대규모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특히 주택가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주차장 조성이 필수적이나, 주택가 내 부지확보에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실정으로 군은 예산 부담을 줄이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군유지 자투리땅을 전수조사해 ‘쌈지주차장’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 중이다.

올해 11월까지 △옛 부흥마트 주변 유휴부지 쌈지주차장(4면) △우체국 뒤편 주택가 쌈지주차장(6면) △옥암리 공영주차장(30면) △월산상가 임시공영주차장(18면) △우체국 뒤 홍성천변 노상주차장(26면) 등 총 84면의 주차공간을 군민에게 제공할 예정으로, 주차난 해소는 물론 도심 주거환경 개선에도 큰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순광 군 건설교통과장은 “원도심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쌈지주차장 확충과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주차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도심 환경을 개선하고 군민의 편의를 증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군은 원도심 주차 문제 해결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주차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유휴부지 활용과 공영주차장 조성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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