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라폰 책쓰기코칭 아카데미 대표
칼럼·독자위원
《아라비안 나이트》에 나오는 마법의 램프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누구나 한 번쯤은 상상해 봤을 것이다. 언제든지 램프를 문지르면 거인이 나와 “네! 주인님!”하면서, 배고프다고 하면 음식을 가져다주고, 어디에 가고 싶다고 하면 융단에 태워 데려다주는 그런 요술램프가 현실에 존재한다면 멋진 신세계가 열릴 것이라고.
‘자수성가 공부방’ 이승주 대표의 저서 《내 안의 요술램프를 깨워라》는 상상 속에 머물러 있던 동화 속 요술램프를 우리 현실 속에서 만나게 해주는 안내서이다. 핵심 키워드는 ‘목표와 상상력’이다.
누구나 인생의 목표를 정하고 미래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자신감으로 도전할 때, 상상이 현실이 되는 마법을 경험한다. 우리가 좋은 상상만 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책은 20세에 단돈 7만 원으로 창업해 지하철 노점부터 큰 사업에 이르기까지 실전적 경험과 노하우를 쓴 22세 고졸 출신 흙수저의 억대 연봉 성공 스토리이다. 창업교육기관인 ‘한국부자연구소’와 ‘대한청년창업진흥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가난하다고 해서 쓰러질 필요 없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만 있으면 반은 성공이며, 누구나 부러워할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 이 대표는 어떻게 요술램프를 문질렀을까? 직장에 다니면서 월급을 받았지만, 대부분 책을 구매하는 데 썼다. 공부를 꾸준히 했다는 말이다. 생활은 회사에서 주는 점심과 고시원에서 주는 라면으로 끼니를 때웠다. 성공을 향한 도전이 혹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지 못할지라도, 결국은 성장을 가져다준다는 것만은 확실하게 믿고, 성공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견뎌냈다. 그는 성공하려면 답은 간단하다고 말한다. “확실한 목표를 두고 도전을 끝없이 계속하라.” 마치 인디언들이 기우제를 지내면 반드시 비가 내리는 경우와 같다. 때로 인신 공양까지도 감행하면서,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내는 그들이다.
이 대표는 노력의 결과가 어떻든지 상관하지 말고, 실패를 통해서 훌륭한 스승의 교육을 받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 계속 도전하라고 말한다. 인생에서 실패한 사람은 성공이 바로 눈앞에 있는데, 재도전하지 않고 포기한 사람들이다. 영국의 정치인 윈스턴 처칠(Winston Churchill)이 “성공이란 열정을 잃지 않고 실패를 거듭할 수 있는 능력이다”라고 했는데, 이 대표에게 있어 끝없는 도전은 성공에 이르게 하는 확실한 방법이었으며,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디딤돌이었다.
성공한 사람 중에 작게 성공한 사람들은 1년 단위의 목표와 계획을 세웠고, 중간 정도로 성공한 사람들은 매달 목표와 계획을 세웠으며, 크게 성공한 사람들은 매일 목표와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지금부터 크게 성공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매일 목표와 계획을 세워 실천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성공한 사람과 함께 하면 성공할 확률이 더욱 높아지니, 성공한 사람을 만나 비싼 교육비를 내더라도 강의를 들으라고 한다. 그러면 성공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돈과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이다. 이것이 이승주 대표가 아카데미를 시작한 이유이다.
아버지 없는 가난한 장의사의 아들로서, 아파본 사람만이 아픈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치료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영향력이 있는 사람으로서 현재 우뚝 서 있으며, 이 대표야말로 프랑스 작가 앙드레 말로(Andre Malraux)의 말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는 것을 증명해 보인 사람이다. 삼국지에 등장하는 인물 조조가 “내가 천하를 버릴지언정, 천하가 나를 버릴 수 없다”고 했는데, 이 글을 읽는 당신도 꼭 성공해서 세상이 버릴 수 없는 사람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