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북읍 주민들이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계획과 중장기 발전 목표를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사진>

지난 17일 ‘홍북읍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대토론회’가 홍북읍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개회식 후 인사말에서 정윤 홍북읍 주민자치회장은 “어르신들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주민자치회에 힘을 보태달라,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복호규 홍북읍장은 “도시가 성장하는데 보통 30~40년이 걸린다고 한다”며 “내포신도시는 아직 성숙하지 못하지만, 주민자치회 중 홍북읍이 가장 모범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10개의 테이블에 나눠앉아 머리를 맞대고 지역발전 방향과 비전을 고민했다.

이날 토론에 참여한 10개조는 토론 끝에 각각 중장기 발전 목표를 설정했다.

홍북읍 중장기 발전 목표로는 △촘촘한 돌봄 시스템 구성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려 사는 행복 충만도시 △주민이 교육 주체가 되는 홍북 △교통과 생활 서비스로 만족하는 홍북 △의료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이 편한 홍북 △교육 1등 홍북 △교통이 편리한 홍북 △경제도 살리고 사람도 살리는 홍북 △하나된 주민 자치 △사람살기 제일 좋은 홍북 등이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홍성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추진단(단장 조대성)의 주최·주관으로 진행됐다.

오동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