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해양수산 신지식인에 태경식품 이성찬 대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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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해양수산 신지식인에 태경식품 이성찬 대표 수상
  • 오동연 기자
  • 승인 2024.11.2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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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김 가공기술 개발
수출경쟁력 강화 공로 인정

[홍주일보 오동연 기자] 홍성군에 위치한 태경식품의 이성찬 대표가 ‘2024년 해양수산 신지식인’으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

군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7월 홍성군의 추천을 시작으로 국립수산과학원의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11월 해양수산신지식인 선정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해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이성찬 대표는 2009년부터 조미김 사업을 시작해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끊임없는 혁신을 이어왔다. 특히 김스낵과 전통 김부각뿐만 아니라 기름 없이 돌판에 굽는 방식을 활용한 압착식 김스낵 개발에 성공하며 2024년 수출액을 전년 대비 200만불 이상 증가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꾸준한 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한국 김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역량을 강화해왔으며, 혜전대와 청운대 식품학과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다양한 신제품 개발에도 주력한 공이 인정됐다.

한편, 해양수산 신지식인은 수산 분야의 혁신적인 지식과 기술 개발을 통해 수산업과 어촌의 발전을 이끄는 선도적 인재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해양수산부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성찬 대표를 비롯해 전국에서 5명을 선정했으며, 시상식은 지난 18일 경북 경주시 더케이 호텔에서 개최된 ‘제8회 해양수산 인재육성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됐다. 

아울러 홍성군은 2022년에 선정된 정인푸드 오근호 대표에 이어 태경식품 이성찬 대표까지 2명의 해양수산 신지식인을 배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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