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메카' 명성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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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 '메카' 명성 잇는다
  • 김혜동 편집국장
  • 승인 2013.02.0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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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업비 31여억원 투입…활성화 도모

홍성군의 친환경농산물 중 대표품목이라 할 수 있는 친환경쌀이 한때 군내 재배면적이 800ha를 상회하기도 했으나, 농산물 수입개방과 수입쌀 유통, 쌀소비 감소 등으로 인해 친환경쌀의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군내 친환경쌀 생산면적이 2010년에는 510ha 규모로 급감했다.

이에 군은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의 육성을 위해 친환경 생산기반 및 유통기반 조성을 위해 사업비 10억 2000여만원으로 유기질비료 1만2160톤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사업비 9억 9000여만원으로 규산, 석회 등 토양개량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사업비 7억 2000만원으로 친환경농자재를 지원하고, 사업비 1억 4000여만원으로 친환경벼 재배단지 확대에 나서는 한편, 녹비작물종자대 지원, 친환경 미생물배양기 보급사업도 전개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학교급식확대 등 친환경농산물의 수요증대 추세에 발맞춰, 사업비 1억 2000여만원으로 친환경농산물 인증비를 지원해 친환경농산물 생산의 저변확대를 꾀하고, 친환경농업 체험행사 지원, 도시학교 친환경농업 교류행사 지원, 한일 오리농법 교류 지원, 친환경농업 생산조직 육성 등으로 친환경농업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친환경 오리쌀을 생산한 친환경농업의 메카답게, 경쟁력 있는 친환경농산물로 지역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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