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주일보 서울=한기원 기자] 재경홍동향우회(회장 이병일)는 지난 22일 서울 케이터틀 컨벤션A홀에서 ‘창립 제55주년 재경홍동향우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부영 전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이용록 홍성군수와 서일원 홍동면장, 복봉규 재경홍성군민회 명예회장, 심재훈 재경홍동향우회 명예회장, 김용해 재경홍동향우회 상임고문, 신두호 재경홍동향우회 상임고문, 정태희 재경홍동향우회 상임고문, 최재흥 재경홍동향우회 상임고문 등 재향·출향 내·외빈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특히 홍동면 모전리 출신 임광현 국회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 △내빈소개 △향우회 기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안건토의 △상패 수여 △인사말 △격려사 △축사 △경과보고 △재무보고 △감사보고 △동우회 소식 △공지사항 △폐회선언 순으로 1부가 진행됐고, 2부에서는 △저녁 만찬 △화합 한마당 △행운권 추첨이 진행됐다.
특히 △자랑스런 홍동인상 신두호(재경홍동향우회 상임고문) △공로패 김주표(명예회장) △감사패 이정찬(재경홍동향우회 발전위원) △감사패 김은자(재경홍동향우회 의전위원장) △국회의원 표창장 신민호(재경홍동향우회 자문위원) △국회위원 표창장 장연옥(재경홍동향우회 이사) △군수상 감사패 김기창(재경홍동향우회 자문위원) △군수상 감사패 윤영백(종현마을 이장) △군민회장 표창패 황재호(홍보위원) △군민회장 표창패 조희영(의전위원) △군민회장 표창패 유희종(홍동면체육회 총무) △충효예 효행상 복종순(재경홍동향우회 이사) △충효예 효행상 석정화(금당리 주민) 등 재경홍동향우회와 고향발전에 헌신한 유공자 13명에게 표창과 감사패, 공로패가 전달돼 참석한 많은 회원들의 박수와 축하를 받았다.

이병일 재경홍동향우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재경홍동향우회 발전과 고향발전을 위해 향우회 회원님들과 함께 봉사한 시간들이 참으로 행복했다”며 “혼자라면 불가능했던 모든 일들이 함께여서 가능했기에 홍동인 이란 것에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님 한 분 한 분이 향우회의 근간을 이루고 있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임광현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재경홍동향우회는 우리 홍동인들의 소통창구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나눌 수 있는 지식과 경험, 경륜과 지혜, 사랑과 우의로 만들어진 네트워크는 어려운 시기에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고 있으며 저도 국회에서 다양한 입법과 의정활동을 통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동면은 친환경 농업의 메카로 유기농의 대표이자 자연을 존중하는 삶을 통해 농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으며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출신의 귀농인이 가장 많은 곳 중 하나로 선정된 선진고장”이라며 “홍성군의 성장 발걸음에는 늘 주인의식을 갖고 발전상을 제시하는 주민자치의 중심지, 홍동면의 군민들과 재경홍동향우회가 고향에 대한 끊임없는 애정을 가지고 군정의 동반자로 함께 걸어주셨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