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일보 홍성=오동연 기자] 이용록 군수의 공약이기도 한 여성복합커뮤니티 센터 조성의 위치는 홍성읍 충서로1347(대왕빌딩)이다. 

여성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사업의 목적은 “여성의 사회참여 증대 및 문화·교양 강좌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확대 지원을 위한 여성 복합 문화 공간을 조성해 성평등한 참여 문화 조성”을 위해서다.

홍성군은 4층 규모의 대왕빌딩을 지난 9월 35억 원에 매입했으며, 1·2층을 리모델링해 여성복합커뮤니티 센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1층에는 주민 휴게공간과 △교육실 △공유주방으로 구성되며, 2층은 △건강교육실 △재봉교육실 △동아리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기존 여성회관 운영 형태의 연속과 여성들을 위한 문화·취업 연계 등 전문화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확장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다.

여성복합커뮤니티센터의 주요 사업으로는 △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과 원데이 프로그램 진행 △다양화와 전문화된 여성 교육 프로그램 진행 △건강한 가족문화 정착을 위한 특별 전시와 참여 행사 추진을 할 계획이다.

홍성군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설계용역을 추진했으며 2025년 5월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하고 6월경 개관과 센터 운영을 할 전망이다. 다만 개관과 운영 시기는 다소 조정될 수 있다.

박미성 홍성군청 가정행복과 여성복지팀장은 “여성들이 문화·정보·교육을 쉽게 접할 수 있고 친목 도모와 의견 교류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공유 주방의 경우 꼭 여성이 아니더라도 가족 단위 교육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업대상지인 대왕빌딩 3층과 4층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원봉사센터가 입주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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