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음식점 38개 소 지정돼
[홍주일보 예산=김영정 기자] 예산군은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모범음식점 지정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모범음식점은 예산군에서 공고를 통해 신청업소를 모집하고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시설과 위생 상태가 양호하고 좋은 식단 실천을 기준으로 심사를 통해 매년 지정되며 △모범음식점 지정 표지판 △상수도 요금 30% 감면 △음식점 이용 활성화를 위한 대표 음식 소개 등 홍보 활동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올해는 2024년에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된 34개 업소를 포함한 총 50개의 음식점이 모범음식점 지정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군은 지난 10월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위생팀으로 구성된 5인의 평가반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한 50개의 음식점을 대상으로 영업소의 시설 기준과 영업자 준수사항, 좋은 식단 이행 기준 등에 대한 현장 평가를 실시하고 예산군 음식문화개선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총 38개소의 모범음식점을 지정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지정증 수여식에서 “우리 군을 대표하는 모범음식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 문화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25년 예산군 모범음식점은 다음과 같다.
△삽다리 칼국수(삽교읍 충의로) △원조설악추어탕(예산읍 벚꽃로) △한일식당(삽교읍 삽교역로) △역탑리어죽(오가면 오가중앙로) △예산기러기칼국수(오가면 윤봉길로) △사계절복코다리(예산읍 금오대로) △버섯마당집(예산읍 벚꽃로) △소복식당(예산읍 천변로) △충남왕족발(예산읍 사직로 △맛나감자탕(예산읍 역전로) △금강장어구이(오가면 오가중앙로) △예산냉면갈비(예산읍 산성공원2길) △양어장가든(대흥면 신속대야로) △다루갈비(예산읍 벚꽃로) △광시길한우타운식당(광시면 예당로) △모도리국밥(예산읍 산성공원1길) △153포인츠부대찌개예산점(예산읍 금오대로) △자연식당(덕산면 수덕사로) △채선당예산점(금오대로) △양지한우타운식당(광시면 광시소길) △내가조선의한우다(광시면 예당로) △지돈가(예산읍 주안길) △본가참순대(예산읍 역전로) △병천토종순대국밥(삽교읍 신촌길) △박승광해물손칼국수(예산읍 산성공원2길) △장혁민의부대찌개(삽교읍 예학로) △민물나라(응봉면 예당관광로) △수덕고개식당(덕산면 수덕사로) △산채명가(덕산면 수덕사로) △킹콩부대찌개내포신도시점(삽교읍 청사로) △뜨끈이식당(덕산면 덕산온천로) △고덕갈비(덕산면 덕산온천로) △한양수미옥(삽교읍 신촌길) △삼우갈비(예산읍 임성로) △들밥한식뷔페(신암면 계촌1길) △매일한우타운식당(광시면 예당로) △한우명품관(예산읍 산성공원2길) △왕궁참숯갈비(예산읍 아리랑로)
미/니/인/터/뷰 - 신원철 한국외식업중앙회 예산군지부장
“2025년에도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돼 음식점을 운영하는 업주로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군에서 인정하는 모범음식점이 된 만큼 앞으로도 우리지역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예산을 ‘맛의 고장’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요식업에 종사하는 많은 분들이 비록 요즘 시국이 어지럽지만 흔들리지 않고 본인의 위치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한다면 본인의 성공뿐 아니라 지역의 발전으로도 이어진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열심히 해주시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