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순 의원, “배달종사자 처우, 지역의 안전·복지 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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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순 의원, “배달종사자 처우, 지역의 안전·복지 척도”
  • 김영정 기자
  • 승인 2025.01.2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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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순 예산군의회 의원 5분발언

예산군의회 이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지난 10일 열린 제31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배달종사자의 안전을 위한 지원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사진>

이 의원에 따르면, 최근 몇 년 사이 비대면 소비문화가 확산되면서 배달산업은 급격히 성장했지만 그 이면에 배달종사자들이 안전과 생계를 동시에 위협받게 된 것 또한 현실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이륜차 교통사고는 약 4만 건에 이르며, 이중 상당수가 배달업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률은 일반 차량 운전자보다 약 4배에 달했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배달종사자들의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하고, 안전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야 한다면서 △배달종사자를 위한 안전장비 지원과 교육강화 △배달종사자를 위한 쉼터와 안전 인프라 조성 △배달종사자의 플랫폼 업체와 공정 계약을 위한 지원 △배달종사자의 법적 보호 장치 마련에 대한 중앙정부 건의를 제안했다.

이 의원은 “배달종사자들의 안전문제는 단순히 그들 개인의 문제를 넘어 지역사회의 안전과 복지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며 배달종사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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