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일보·홍주신문>은 예산군에서 추진 중인 크고 작은 우리지역 추진사업의 현황과 관련 정보를 매주 하나씩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홍주일보 예산=김영정 기자] 예산군이 1차 산업 중심의 지역 경제 구조를 다변화하고 제조업과 첨단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예산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예산군 응봉면 증곡리와 오가면 월곡리 일원에 조성되는 이 산업단지는 112만 8766㎡(약 34만 2000평)규모로 총 2658억 원이 투입되는 민간개발 방식의 대규모 프로젝트다.
예산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2017년부터 시작돼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8년 5월 충남도 고시 제2018-135호에 따라 산업단지 지정계획이 확정됐고, 2020년 9월 21일 산업단지계획이 승인(충청남도 고시 제2020-379호)되면서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접어든 이번 사업은 ㈜예산제이산업단지에서 시행하고, 효성중공업(주)이 시공을 맡아 2023년 3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현재 공정률은 약 67%에 달하고, 관계자에 따르면 단지 분양도 약 70% 정도 완료된 것으로 파악됐다.
예산제2일반산업단지는 오는 2026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순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지역 내 제조업과 첨단산업 유치가 가능해지고, 약 300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산군은 산업단지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지속적인 행정 지원과 기업 유치를 위한 혜택을 마련할 계획이며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예산군 관계자는 “예산제2산업단지가 계획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 유치와 기반시설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며 “예산군민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서 진행되는 예산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
2018. 05. : 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
2020. 09. :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
2023. 03. : 단지 조성공사 착공
2026. 04. : 단지 조성공사 준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