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군보건소(소장 정영림)는 지난 18일 지역 내 11개 민관단체와 협력해 우울증 환자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사진>
심한 우울감과 무기력감으로 홍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돼있으며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에서 생활해 환경개선이 절실한 자를 대상으로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 홍성군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등 11개 민관 단체 3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집안의 쓰레기 폐기, 청소와 정리정돈, 이불 등 세탁, 벽지 도배를 실시했다.
이번 정비를 통해 대상자에게 쾌적하고 안전해진 주거 공간이 마련됐으며, 향후 말끔이 봉사단 등이 대상자의 가정이 위생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홍성군보건소는 우울 증상 및 투약관리 등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대상자의 일상생활이 원활히 유지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용숙 홍성군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활동에 함께한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정신적 심리적 문제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를 발굴, 필요한 지원을 적시에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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