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별미 ‘바다송어’ 맛보러 홍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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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별미 ‘바다송어’ 맛보러 홍성으로!
  • 오동연 기자
  • 승인 2025.04.10 10:40
  • 호수 885호 (2025년 04월 10일)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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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일보 홍성=오동연 기자] 봄철 별미인 홍성 남당항 바다송어가 전국의 미식가들을 맞이한다. ‘2025년 홍성 남당항 바다송어 전국 요리대회 및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남당항 일원에서 펼쳐져, 전국의 미식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 바다송어 행사는 남당어촌계(어촌계장 정상운) 주최·주관으로 열리며 올해 제5회째를 맞이한다. 19일 개막식에서는 바다송어를 활용한 전국 요리대회와 무료 시식회, 트로트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일에는 청춘 버스킹, 바다송어 맨손 잡이 체험, 지역 문화인들의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는 2일간 개최 되지만 바다송어 등 먹거리 판매는 4월 10일부터 5월 31일까지 이어진다. 남당항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신선한 바다송어를 맛보고 즐길 수 있어 따뜻한 봄철의 멋과 맛을 따라 떠나는 식도락 여행 코스로 전국 관광객을 이끌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남당항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물놀이형 해양분수공원, 남당항 노을전망대, 죽도 등 볼거리도 충분하다.

한편 바다에서 키운 바다송어는 일반 민물 송어에 비해 흙내음이 없고 육질이 쫄깃하며 고소한 맛과 함께 저열량 고단백 식품으로,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어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음식으로 알려져있다.

 미/니/인/터/뷰 - 정상운 남당어촌계장

“올해는 무대공연 위주의 행사가 아니라, 혜전대학교와 협력해 요리대회를 준비한 것이 특징입니다. 전국의 20팀이 준비한 요리대회(4월 19일)에서는 스타 쉐프가 심사를 하고, 관람객이 무료 시식을 할 수 있게 계획돼 있습니다. 4월 19일부터 20일까지는 지역 가수들을 초청해 요리대회의 흥을 더할 예정입니다. 4월 20일과 5월 5일에는 바다송어 맨손잡이 체험행사를 준비했으며 잡은 송어를 회로 먹거나 포장해 가실 수 있습니다. 4월 10일부터 5월 31일까지는 바다송어와 수산물 판매소비 촉진 기간으로, 방문하시는 분들이 바다송어를 드실 수 있습니다. 바다송어는 전국에서도 홍성 남당항에서만 가두리 양식을 통해 생산되는데, 이번 행사로 남당항 바다송어 홍보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맛보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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