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북초등학교총동문회(회장 한관우·35회)가 오는 19일 오후 4시 모교 대강당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총동문회는 폐교의 위기 속에 지난해 3월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며 새로운 시대를 연 모교의 발전과 코로나19 등으로 수년간 침체됐던 총동문회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선다.

특히 △옛 모교터 교적비 설치 △개교 90주년 학교 신축·이전 기념비 설치 △체육대회·모교 방문 동문 만남의 날 등 행사 개최 △옛 자료 수집 △총동문회보 발간 △개교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구성 등 모교와 총동문회 발전을 위한 현안사업 등을 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한관우 총동문회장은 “지난해 개교 90주년의 해를 맞이하며 90년 역사의 대동리 시대를 마감하고 내포신도시로 이전해 역사적인 전환기를 맞이한 모교의 발전과 총동문회 활성화를 중점적으로 각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오는 2034년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자 준비하는 시작점으로 동문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하고 협조하며 지금부터 체제를 정비해 명실공히 충남 수부도시로 탈바꿈한 내포신도시의 중심에 홍북초등학교와 총동문회가 우뚝 설 수 있길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홍북초등학교는 일제강점기인 1934년 6월 5일 4년제 ‘홍북공립보통학교’로 인가받아 설립돼 같은 해 7월 1일 개교한 이래 지난해 90주년을 맞이하며 대동리 시대를 마치고 내포신도시(자경로 33)로 이전, 내포시대를 열었다.

총동문회는 지난해 △한관우(35회) 총동문회장 △오인섭(36회) 수석부회장 △이하형(39회) 상임부회장 겸 사무총장 △김성준(46회) 사무국장 △이순준(48회) 재무국장 △이형균(57회) 홍보국장 등을 주축으로 제9대 집행부를 꾸려 임기를 시작, 오는 2034년 개교 100주년을 앞두고 성공적으로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