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 추진사업] 홍성군㉕반려동물 헬스테크 시험평가 인증센터 구축
상태바
[우리 지역 추진사업] 홍성군㉕반려동물 헬스테크 시험평가 인증센터 구축
  • 오동연 기자
  • 승인 2025.04.17 07:58
  • 호수 886호 (2025년 04월 17일)
  • 5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북읍 신경리 1671 일원에 228억 원 규모

<홍주일보·홍주신문>은 홍성군, 충남도에서 추진 중인 크고 작은 우리지역 추진사업의 현황과 관련 정보를 매주 하나씩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반려동물 헬스테크 시험평가 인증센터 사업 위치도.

[홍주일보 홍성=오동연 기자] 홍성군이 ‘반려동물 헬스테크 시험평가인증센터 구축’ 사업을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 의료, 의약 등과 관련된 이른바 ‘헬스테크 산업’ 지원시설 구축을 추진한다. 

우리에겐 아직 생소하게 느껴지는 반려동물 헬스테크 산업(Health technology)이란, 반려동물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대비하기 위한 노력에 활용되는 전방위 산업이다. 예를 들면 반려동물의 인공관절, 반려동물을 위한 의약품, 의료 기술 등 산업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홍성군은 지난해 7월 제2단계 제2기 충남 균형발전사업(도 제안 유형) 공모에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기본계획 수립과 투자 심사 등 사전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2026년부터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사업 위치는 홍북읍 신경리 1671 일원이며, 총사업비는 도비 100억 원, 군비 100억 원, 민자 28억 원 등 228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 규모는 연면적 5000㎡(1512평), 지하1층~지상2층(부지면적 9519㎡, 약 2879평이다.

사업내용은 △반려동물 의료기기에 대한 국제 수준의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 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 기준) 생산지원 시설 구축 △해외 수출에 대응한 시험평가와 인증·표준개발 지원, 글로벌 사업화 지원 △기술개발과 생산지원, 시험평가와 인증지원, 수출지원 등 사업화 원스톱 지원을 하는 것이다.

반려(헬스테크) 산업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높으나 영세한 산업구조로 내수 의존도가 높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 연관산업 수출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실증을 위한 지원과 상용화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 

반려산업 세계시장은 2022년 기준 500조 원 규모로, 연평균 7.6% 성장이 예상된다. 국내시장은 2022년 기준 8조 원 규모로 세계시장 대비 1.6% 수준이며, 내수 시장 중심의 성장에 그치고 있다.

홍성군청 혁신전략담당관 혁신전략개발팀 관계자는 “사업 추진으로 반려동물 산업 관련 기업이 유치돼 홍성군이 반려동물 산업의 허브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