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 추진사업] 예산군㉖모내기철 농가 지원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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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 추진사업] 예산군㉖모내기철 농가 지원정책
  • 김영정 기자
  • 승인 2025.05.22 07:59
  • 호수 891호 (2025년 05월 22일)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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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일보·홍주신문>은 예산군에서 추진 중인 크고 작은 우리지역 추진사업의 현황과 관련 정보를 매주 하나씩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홍주일보 예산=김영정 기자] 예산군이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지역 농민들의 영농 부담을 덜고 고품질 쌀 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군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생산성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2025년도 소형농기계 및 벼 곡물건조기 지원사업’을 적극 시행 중이다.

예산군에 따르면, 올해 소형농기계 지원사업은 △동력살포기 △육묘상자운반기 △볍씨발아기 △온탕소독기 △측조시비기 등 총 8종의 소형농기계와 벼 곡물건조기 20대를 농가에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군은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농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아 영농기에 맞춰 필요한 농기계가 적기 공급될 수 있도록 지난 1월 초에 사업대상자를 확정해 추진 중에 있다. 군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모내기철 농기계 구입에 대한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벼 모내기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군은 소형농기계 보급과 함께 영농자재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벼 재배에 필수적인 육묘상자, 볍씨, 비료 등 영농자재 지원을 확대해 농민들이 고품질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벼 수확 후 관리에 필요한 곡물건조기 지원을 통해 쌀의 품질 저하를 막고, 상품성 높은 쌀 생산 기반을 다지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예산군은 이와 함께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 종자 확보 지원 등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와 일손 부족 등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감안해 농기계와 자재가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영농환경 개선과 소득 증대를 위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예산군은 모내기철을 맞아 현장 중심의 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농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농민들은 “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모내기 준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효성 있는 정책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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