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 추진사업] 홍성군㉚갈산면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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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 추진사업] 홍성군㉚갈산면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건립
  • 김영정 기자
  • 승인 2025.05.29 07:18
  • 호수 892호 (2025년 05월 29일)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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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일보·홍주신문>은 홍성군, 충남도에서 추진 중인 크고 작은 우리지역 추진사업의 현황과 관련 정보를 매주 하나씩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갈산면행정복지센터 신청사 조감도.

[홍주일보 홍성=김영정 기자] 홍성군 갈산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신청사는 단순한 행정업무 공간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생활권 거점이자 다양한 복지·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커뮤니티센터로 조성될 예정으로 지역사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갈산면행정복지센터 신청사는 홍성군 갈산면 상촌리 239-7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난 2021년부터 총 4년간의 사업 기간을 거쳐 올해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대지면적은 4588㎡, 연면적은 1689㎡로,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총사업비는 146억 8500만 원으로, 이중 군 회계과에서 86억 8500만 원(2025년 사업비 28억 원), 농업정책과에서 60억 원(균특 42억 원, 군비 18억 원)이 투입된다. 이는 갈산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그동안 추진과정을 살펴보면, 2021년 10월 청사 건립 예정지 최종 선정 이후 2022년 2월 공유재산 심의와 관리계획 수립, 2022년 12월 보상협의와 충청남도 지방재정 투자심사 완료 등 행정적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됐다. 2023년 4월에는 기존 건축물 철거가 완료됐고, 같은 해 7월 실시설계 공모와 착수로 본격적인 건립 준비에 들어갔다. 

2024년 1월에는 주민위원회가 개최돼 청사 배치와 평면이 확정됐으며, 5월 실시설계 완료와 도 심의를 거쳤다. 

지난해 9월 20일에는 공사가 착수돼 올해 3월 골조공사가 완료됐고, 오는 12월에 모든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신청사는 1층에 행정복지센터(민원실, 면장실, 주민상담실, 당직실, 서고 등)를, 2층에는 주민 교류와 활동을 위한 다목적실, 교육실, 주민활동실, 사무실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주차공간은 기존 8대에서 47대로 대폭 확충돼 주민들의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며 다목적광장과 주민 휴게마당 등 주민 친화적 공간도 함께 조성된다.

이번 신청사 건립은 노후하고 협소했던 기존 청사의 한계를 극복하고, 쾌적하고 현대적인 환경에서 행정서비스와 복지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과 주민 주도형 커뮤니티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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