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눌소, 홍성한우로 브랜드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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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눌소, 홍성한우로 브랜드 통합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3.05.2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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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농가 6326두 참여
고급육 안정적 공급 기대

전국 제1의 축산군인 홍성군이 한우 브랜드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하눌소'도 통합브랜드에 참여키로 결정해 '홍성한우' 브랜드 규모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대전충남한우조합 홍성군하눌소사업단(단장 김진표)은 지난 13일 홍농연 회관에서 1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기존 홍성군하눌소사업단에서 홍성한우로 브랜드를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관내 하눌소 참여농가는 161농가, 사육두수는 6300여 마리에 이르고 있다. 하눌소가 홍성한우 브랜드로 통합을 결정함에 따라 고품질의 한우고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는 것은 물론 홍성한우의 위상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하눌소사업단 김진표 단장은 "160여 회원농가의 뜻을 조율해 홍성한우로 브랜드를 변경하는 것에 합의했고 향후 홍성한우브랜드사업단과 브랜드 변경을 위한 세부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단장은 "무엇보다 브랜드 통합을 위해선 사료, 사육환경, 육질 등이 일원화 돼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선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본다"며 "일단 대승적인 차원에서 브랜드 통합을 하고 세부적인 부분은 점진적으로 조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하눌소 사업단의 브랜드 변경은 홍성한우 브랜드 육성에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판단된다"며 "농가수가 많아지면 출하물량이 많아져 보다 안정적인 공급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5월 현재 관내 홍성한우 브랜드 가입 농가는 1100여 농가, 사육두수는 4만1000여 두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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