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처리장 생활체육공간 등 휴식 시설도 속속 개방 예정
내포신도시 내 첫 종합상가가 오는 8월 오픈을 앞두고 있는 등 주민편익을 위한 상가와 기반시설들이 속속 갖춰지고 있다.
충남도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내 첫 종합상가가 8월 오픈을 앞두고 최종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종합상가는 지하 1층, 지상 4층, 상가 46실 연면적 8932㎡(2702평) 규모로 지어졌으며 이달 준공한 뒤 8월부터 입점할 계획이다.
현재 절반이 넘는 25개 점포가 입점이 확정됐고 나머지 상가에 대한 문의도 끊이지 않고 있어 분양이 조만간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가가 오픈되면 그동안 식당, 세탁소 등 편의시설 부족에 따른 입주민들의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포신도시에는 5곳의 상업시설(종합상가)이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고 오피스텔 상가 3곳, 이주자택지 상가주택 19곳이 이미 공사에 들어가는 등 상가 건물이 속속 건립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포신도시 내 주민휴식공간을 겸한 생활체육시설도 조만간 개방될 계획이어서 쾌적한 신도시로의 모습이 가속화되고 있다. 하수처리장 상부에 테니스장 3면, 풋살 경기장 3면, 농구장 2면, 족구장 1면 등을 갖춘 생활체육시설이 이미 조성돼 예산군과의 협의를 거쳐 일반주민들에게 개방된다.
이주자택지 부근의 5만6000㎡ 면적의 애향공원과 중심상업지역 부근의 2만㎡ 규모 근린공원 3·4호도 연내 완공될 계획이다. 근린공원 내에는 농구장, 배구장 등 생활체육시설과 하천변 산책로 등이 들어서 입주민들의 여가선용 공간으로 활용된다.
도 관계자는 "신도시 주변에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단지를 조성해 삭막했던 공간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주민불편을 해소하는 등 살기 좋은 신도시 건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