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가지 다양한 색상 유기농 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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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가지 다양한 색상 유기농 쌀 눈길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3.09.1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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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당오리미로 건강 선물
인터넷사이트서 주문
▲ 일곱가지 다양한 색상의 유기농쌀을 한데 묶은 칠색미인쌀 선물세트.

홍동면 문당리 문당농업환경 마을의 문당오리미는 농약을 쓰지 않지만 화학비료를 일정량 사용하는 무농약 농산물과는 달리 농약은 물론 화학비료조차 전혀 사용하지 않고 지은 유기농 쌀이다. 문당은 전국에서 가장먼저 오리농법을 도입한 곳으로 1993년부터 오리농법을 사용해 유기농 쌀을 생산해왔다.
문당오리미는 이름처럼 오리를 사용해 농사를 짓는데 오리를 인위적으로 훈련시켜 농사짓는데 쓰는 것이 아니라 오리가 갖고 있는 본능을 활용해 제초와 병해충 방제에 활용한다.
오리가 잡초와 벌레를 먹고 싼 똥은 거름이 되며 논을 돌아다니며 벼를 자극해 생명력을 강하게 하는 효과를 내 품질을 높인다.
문당오리미는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탄수화물, 지질 등 풍부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비타민 B, E, 식이섬유와 인, 마그네슘 등의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올레익산, 리놀레익산, 팔미틱산 등 불포화 지방산을 포함하고 있어 몸에 좋다.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쓰지 않고 지은 유기농 쌀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쌀뜨물을 식용이나 미용에 사용해도 된다. 쌀 씻은 물로 된장국이나 전골을 끓일 때 사용하면 감칠맛이 더욱 살아난다. 또한 쌀뜨물은 비타민과 미네랄 등 피부에 좋은 영양분을 담고 있어서 세수나 반신욕에 사용하면 피부노화방지와 보습효과가 있다. 지방성분도 함유돼 있어 윤기 있는 피부를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
유기농법으로 지은 ‘칠색미인쌀’은 7가지 다양한 색상의 쌀을 담아 눈길을 끈다. 칠색미인쌀은 유기농으로 지어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색상을 가진 쌀과 세련된 포장으로 구매자를 유혹한다.
무엇보다 웰빙 열풍으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유기농 쌀을 고루 섞어 하나의 상품으로 묶어내 명절 선물에 좋다.
각 지퍼백별로 녹미, 홍미, 흑향미, 백미, 찹쌀백미, 현미, 연한녹색의 현미찹쌀 등이 각 500g 들어있으며 산뜻한 디자인으로 포장돼 있다. 백미를 제외한 나머지 쌀은 밥을 할 때 조금씩 넣어 먹으면 된다.
문당오리미는 문당환경농업마을 웹사이트(mundang.invil.org) 녹색장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사이트에서는 유기농문당오리와 칠색미인쌀 외에도 각종 유기농산물 및 가공식품을 판매한다.
유기농문당오리미는 백미(5㎏) 3만1000원, 현미(5㎏) 3만원에 팔고 있으며 이벤트로 칠색미인쌀(3.5㎏)을 2만9000원, 유기농문당오리미 홍미·흑미·녹미(1㎏)을 각 1만원에 판매한다. 자세한 문의는 문당환경농업마을 웹사이트 혹은 전화(041-631-353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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