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올해에도 다양한 다문화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가정과 건강한 사회 구축에 팔을 걷고 나설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홍성군 관내 다문화가족 수는 다문화자녀를 포함해 약 1360여명으로 홍성군 주민등록인구의 약 1.2%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들어 결혼이주 증가율은 소폭 하락하고 있으나 다문화가족 구성이 해를 거듭하면서 다양하게 변화되고 있어 다양한 서비스 지원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군은 올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에 2억4800만원을 투입하는 것을 비롯해 통·번역 서비스 사업, 다문화가족 어울림사업, 다문화가족 통변역서비스 사업, 친정보내주기 사업 등 4억 2000여만원의 사업비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또한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주말공부방, 국내외 캠프 등을 운영하고 지난해 75명의 아이들이 참여해 호응을 얻은 바 있는 언어발달지원사업을 올해도 계속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 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자 다문화강사파견, 한국어글쓰기대회, 한국어 공개수업 등을 진행하고 제3회 다문화축제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어울림사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다문화가족통번역서비스 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다문화가족의 갈등과 사회서비스 이용불편을 해소하는 세심한 지원정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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