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 서거 70주기 기념사업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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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 서거 70주기 기념사업 주력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4.03.2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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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문화원 올 사업계획 확정 만해제 등 6대 사업 추진

홍성문화원은 지난 15일 2014년도 제5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최종 확정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홍성문화원은 올해 △문화원 자체사업 △향토민속발굴사업 △만해제 △공모․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사업별 세부 추진계획으로는 문화원 자체사업의 경우 △향토문화소식지 발간 △전통성년식 재현 △지역민 대상 문화탐방 △제1기 만해학교(만해체험프로그램) △관현악단 활동지원 등이다.
특히 만해학교의 경우 올해 처음 시도되는 사업으로 결성 만해문학체험관에서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만해 한용운의 업적과 사상을 고취시킬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향토민속발굴 사업으로는 지역 고유지명의 유래를 수집해 기록하는 채록사업과 더불어 항일독립운동가 장용갑선생 책자 발간, 정월대보름 한마당잔치 등을 추진한다.
홍성문화원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만해제의 경우 올해 만해 한용운 선사 서거 70주기를 맞아 서울 선학원, 성북문화원 등과 함께 공동 개최할 예정이며 만해백일장 및 사생휘호대회, 추모다례제, 문학의 밤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홍성문화원은 이 외에도 어르신으로 구성된 공연단을 운영해 소외지역이나 시설을 찾아가는 ‘어르신 문화프로그램’과 문예진흥기금지원사업 등 공모사업 등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홍성문화원 관계자는 “올해 만해 서거 70주기를 맞아 홍성문화원이 매년 개최했던 만해제를 보다 풍성하고 다채롭게 치를 예정”이라며 “만해학교 운영 등 올해 문화원이 추진하는 만해선양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만해기념사업회 설립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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