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TP 대대적 경영혁신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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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TP 대대적 경영혁신 돌입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4.03.2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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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적립금 10억원 확보 과감한 조직 슬림화 추진

충남테크노파크가 국정과제인 공공기관 개혁에 발맞춰 강도 높은 경영혁신을 추진한다.
도에 따르면 충남TP는 지속성장 기반 마련 등을 위해 재정안정 구조 구축 등 경영혁신을 추진한다.
충남TP가 제시한 경영혁신 방안은 획기적 재정안정 구조 구축, 과감한 조직 축소 개편, 경영 관련 규정·규칙 대폭 손질, 전사적 차원의 성과중심 조직 문화 조성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충남TP는 우선 기관 적립금을 매년 10억원 이상으로 늘려 재정안정화를 꾀할 방침이다.
기관 적립금은 2012년말 현재 83억 4000만원에 그치고 있으나 오는 2016년 말까지 47억 7000만 원이 증액된 131억 1000만원으로 늘려 재정적인 안정을 도모한다는 복안이다.
충남TP는 이를 위해 부서단위로 확보된 수탁사업과 수익사업의 재원을 통합운용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부서간 재정운영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인건비 가중에 따른 재정 부담을 대폭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충남TP는 기획·거점부서의 인건비에 대해서는 100% 전액 정부지원 사업비로 충당하고 5개 사업실행 부서의 인건비는 수탁사업 운영을 통해 모두 해소하는 등 재정운영 방식을 전면 손질키로 했다.
충남TP는 조직구조 혁신과 인적자원 혁신을 통해 조직경영의 효율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충남TP는 조직 슬림화와 사업 실행과 관련된 업무절차를 명확히 하는 등 부서의 책임성과 신뢰성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사업운영과 관련한 3개 팀을 폐지하고 직원 2명 이하 거점부서 및 사업부서 3개 팀을 통폐합하는 등 현행 2단 5센터 2실 19팀 체제에서 2단 5센터 2실 14팀으로 축소할 계획이다.
충남TP는 더불어 사업부서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인력확충 시에는 사업 책임자 능력을 갖춘 박사급 고급인력을 채용해 사업수주 활성화를 통한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윤창현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경영혁신 방안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불요불급한 지출은 최대한 억제하는 제도 정착화 등을 통해 중장기적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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