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동면 ‘유기농업특구’ 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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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면 ‘유기농업특구’ 지정 추진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4.05.1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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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리 일원 582만3260㎡ 2018년까지 525억 투입

홍성군이 홍동면 구정리 일원에 대해 ‘유기농업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13일 홍동면 구정리 일원을 ‘홍성 유기농업특구’로 지정하고 올해부터 2018년까지 특화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기농업 특구 지정이 추진되는 지역은 홍동 구정리 55-5번지 일원 2728필지로 면적은 582만3260㎡ 규모이다.

군은 전국 유기농업의 메카로 주목받고 있는 홍동면 일원을 유기농업 특구로 지정하고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친환경 유기농업의 메카로 전국적 입지강화 △농업 3중고 극복을 위한 대응책 마련 △유기농업 6차 산업화 추진 △다양한 규제특례를 통한 민간참여 확대 △취약한 지역경제 개선 및 지역 균형발전 등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특화사업은 △고품질 생산기반조성 △유통활성화·브랜드 가치 제고 등 크게 2개 분야로 진행되며 특구지정이 완료되면 올해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연차적으로 국비, 지방비 등 총 524억9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특히 유기농업 특구로 지정되면 △각종 축제시 차량 도로통행 금지 △옥외광고물 표시 기준 완화 △농지위탁 경영·임대·사용대 기준 완화 △유기농산물·가공품에 대한 지리적표시등록신청 우선 심사 △가공식품 표시기준 차별화 등의 규제특례가 적용돼 유기 농업인들의 편의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군은 유기농업특구 지정에 앞서 오는 29일 군청 대강당에서 지역주민, 기업, 관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유기농업특구로 지정되면 ‘유기농메카’로써 홍성군의 브랜드이미지 제고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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