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드림스타트센터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영양 밑반찬 배달사업’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드림스타트센터와 혜전대학교 산학협력단(호텔조리외식계열)이 손을 잡고 가정해체 및 조손가정 등의 사유로 보호자들로부터 적절한 영양공급을 받지 못하는 드림스타트 대상 10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을 만들어 공급하는 사업을 연중 추진한다. 사업은 혜전대학교 호텔조리외식계열 이재철 교수를 비롯한 교수진과 조리외식학과 학생들이 재능기부로 밑반찬을 만들어 월 2~4회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밑반찬 식단은 1회 3찬에서 6찬 정도로 영양 3500kcal 이상을 준비해 해당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군은 대학생과 아동 간의 멘토 운영, ‘함께하는 요리 교실’ 등을 병행해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