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 생가지’서 호국정신 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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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 생가지’서 호국정신 기린다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4.06.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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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in장꾼, 이달·한원진·한용운 등 역사인물 재조명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홍성 출신의 위대한 인물을 통해 홍주의 호국보훈정신을 재조명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만해 한용운 생가 일원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6월 중 선보이는 홍성 역사인물 재조명 프로그램은 △인문강좌 ‘손곡 이달의 삶과 문학’ △남당 한원진의 ‘호락논쟁’을 재조명하는 ‘호락논쟁, 펼치다’ △‘한용운 문학캠프’ 등이다.

인문강좌 ‘손곡 이달의 삶과 문학’은 오는 6월 7일 이동순 문학박사의 강의로 임진왜란의 격변기를 관통한 홍주의 위대한 시인인 손곡의 삶과 작품세계를 통해 홍주의 정신문화를 조명할 예정이다.
6월 14일에는 남당 한원진과 외암 이간과의 ‘호락논쟁’을 재현하는 ‘호락논쟁, 펼치다’라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문예비평가 김상천 씨가 발제를 맡았다.

또 다음달 27일부터 29일에는 전국 각지의 국어국문학과, 문예창작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이 한용운 선사의 생가지에서 2박 3일 동안 만해의 삶과 문학에 대한 세미나와 만해 작품에 대한 전시·공연, 백일장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용운 문학캠프’가 열린다.

이들 행사들은 현재 결성향교에서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활용사업’을 주관하는 ‘문화 in 장꾼’이 진행하며 특히 ‘한용운 문학캠프’의 경우 홍성군, 홍성문인협회, 충남작가회의, 단국대학교, 계간 시와 경계 등 문학 관련 단체 등과 협력해 주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용운생가지관리사업소(642-6716)나 문화in장꾼(642-611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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