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함께 가치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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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과 함께 가치실현
  • 한관우 <홍주일보·홍주신문 발행인>
  • 승인 2015.01.02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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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신년인사

 

희망찬 2015년 을미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진심으로 군민과 애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기쁨과 즐거움이 넘쳐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 한해 홍주신문에 보내주신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따뜻한 사랑에 깊은 감사와 고마움을 마음 다해 전해 드립니다.

양의 해를 맞이하여 뜻하시는 모든 일들을 진취적이고 성공적으로 이루시는 한 해가 되시기를 충심으로 기원하며 새해 인사를 올립니다. 일반적으로 ‘양띠’의 성격은 사회성이 뛰어나 공동체에 잘 융합하고 활동력이 왕성하며, 때론 고집이 세고 한번 화를 내면 감당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하지만 올해는 청양띠의 해이기에 청색의 젊고 진취적인 특징이 예술가의 기질을 담아 많은 사람들과 잘 어울리며, 특유의 고집으로 본인만의 길을 걷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홍주신문은 지역사회와 함께 지역의 주민들과 함께 화합하고 공감하면서 민주적 가치와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공동체정신의 추구에 가치의 중심을 두겠습니다.

우리사회의 다양한 의제를 지역에서부터 찾고 지역사회 주민들의 삶을 투영하여 반영하며 또한 지역의 역사를 낱낱이 기록하는 기록자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하는 신문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무한경쟁시대 뒤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며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희망과 행복을 추구라는 가치정신을 올곧게 실천하겠습니다.

사람들의 진솔한 마음을 담아 이웃과 이웃을 연결시켜주는 따뜻한 신문, 사회를 비추는 반듯한 거울로 소통하겠습니다. 언론의 시대적 사명으로 요구 받는 진실과 비판, 견제라는 본연의 임무를 정론직필로 담아내 지역을 변화시키고 발전시키며, 이를 견인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또한 홍주신문은 공동체 사회에서 소외되고 그늘진 곳을 밝혀 주는 빛과 소금이 될 것을 진심으로 희원합니다. 지역의 사람들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더욱 강화해 여명을 밝히는 지역의 등불이 되겠습니다.

지역신문인 홍주신문의 사명은 지역사랑에서 출발해서 지역주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소외되고 그늘진 곳을 조명해 주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며, 혼신을 다해 매진하겠다는 자세로 새해의 각오를 약속드립니다. 홍주신문은 독자들이 위임한 알권리를 위해서 선동적이고 부정확한 신문에게 언론자유를 승인하지 않았다는 진리를 명심하겠습니다.

이것이 바로 지금까지 우리가 보고 있는 참된 지역신문의 모습이라는 사실도 잊지 않겠습니다. 이러한 가치실천과 노력의 결과로 충청남도 지역언론지원사업과 문화관광체육부·한국언론진흥재단·지역신문발전위원회에서 선정하는 지역신문우선지원대상사에 연속 선정되는 등 꾸준한 양적·질적 성장을 이뤄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모두가 독자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의 결과입니다.

하지만 외연의 성장만큼 주민들의 더 많은 참여를 이뤄내지 못했다는 반성도 해봅니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홍주신문을 함께 더불어 만든다는 창간정신의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본디 마음에 사심을 담지 않고 진정성과 신뢰가 넘치면 거리낌이 없어진다고 했습니다.

풀뿌리 자치시대 사회적 현상을 두루 담는 그릇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지역의 문화로 정착되는 홍주신문이 되겠습니다. 사람에게 눈이 필요한 것과 마찬가지로 정보화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사회에는 신문이 꼭 필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올해로 독자여러분께 홍주신문이란 첫 얼굴을 선보인지 여섯 돌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어려운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주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진솔한 목소리를 담아내며 묵묵히 한길을 걷고 있는 홍주신문 가족들과 애독자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올립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따뜻한 눈길로 홍주신문을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홍주신문을 아껴주시는 애독자여러분, 희망찬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성취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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