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마라톤대회 엄찬섭 1위·충남농구대회 우승 등
군 장애인체육회(회장 김석환)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변에서 개최된 제23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5㎞ 경쟁부문에 남자부문 선수 3명이 참가해 타 시·도와 치열한 경쟁을 펼쳐 엄찬섭 선수가 남자 장년부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남자부 우승자인 엄찬섭 선수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지난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해 장년부 최강자로 등극하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로 23회째인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기량을 펼치는 풀코스와 하프코스 부문, 생활체육인들이 경쟁을 펼치는 5㎞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또 지난 9일 아산 이순신빙상장체육관에서 개최된 2015 충남 장애인 농구클럽대항전에는 선수 11명, 감독 및 임원·코치 4명 등 총 15명의 우리 선수단이 참가해 예선전 상대인 서산을 가볍게 누르고 지난해 우승팀인 아산을 꺾고 올라온 천안과 결승에서 만나 극적인 역전승을 거둬 지적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 대회에서 우리 군 김현준 선수는 대회 MVP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장애인체육회 농구클럽은 창단 3년 만에 충남 동호인 클럽 지적부문 정상에 올랐으며, 제2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농구선수단 사기를 올리는 뜻 깊은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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