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문화마을 예술마을 첫발 내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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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문화마을 예술마을 첫발 내딛다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5.06.2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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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마을 반상회 통해 문화마을 조성기반 강화 논의

홍천2차문화마을에서 열린 힐링반상회.

문자추상, 군상 등으로 현대미술의 독특한 발자취를 남긴 거장 고암 이응로 화백(1904~1989)의 고향인 홍천문화마을이 예술마을로 변모하기 위한 첫 걸음 내딛었다. 홍성군은 지난 15일 홍천2차문화마을(이하 2차마을) 노인회관에서 군역사문화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 및 이장, 마을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마을 힐링마을 반상회를 가졌다. 이날은 2차마을에서 열리는 첫 힐링마을반상회로 문화특화마을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도예, 목공, 손바느질 등의 생활문화 프로그램, 주민미디어 교육 및 선진지 견학 등의 프로그램 및 취지 등을 공유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문화특화마을조성사업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주민들은 기대를 표하며 지속적인 주민의견 반영을 요청했다. 마을주민 권재완(46) 씨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설명했는데 지속적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주민들이 원하고 필요한 사업을 추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민역량강화 및 주민자치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홍성생태학교 ‘나무’ 모영선 이사장은 “힐링반상회를 통해 예술마을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를 생활 속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쉽게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홍천1차문화마을과 2차문화마을에서 매달 힐링반상회를 갖고 주민참여 활성화 및 주민 간 유대 강화, 주민역량강화 등을 통해 문화특화마을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홍천문화마을은 홍북면 중계리에 홍성군위생매립장이 조성되며 지난 2000년과 홍천1차문화마을과 2004년 홍천2차문화마을로 나뉘어 조성된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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