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이병헌, 첫 시집 출간
‘문예사조’ 에서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고, ‘문학 21’ 소설 부문 신인상으로 문단에 데뷔한 이병헌 시인이 자신의 첫 시집 ‘새 섬 속으로’를 출간했다. 예산군의 사과나무 과수원 옆 작은 시골 중학교에서 25년째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인 그는 여행을 삶의 일부로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의 첫 시집 또한 그의 여행에 대한 애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시집이다. “여행을 하면서도 늘 시심에 젖어 시를 써오다가 등단 15년 만에 첫 시집을 내놓는다”는 그의 말처럼 시집 곳곳에는 여행을 다니며 시를 쓴 흔적이 드러난다.
이병헌 시인은 청양군 출생으로 자신의 여행기를 블로그 ‘자연 여행 그리고 삶’에 게재하며 여행 부문 파워 블로거로 선정돼 ‘5000만이 검색한 가족 여행기’를 출간했다. 본지에도 여행기를 싣고 있으며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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