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청, 내년 1월 3일까지 특별방범활동 실시
충남지방경찰청(청장 김양제)은 지난 7일 성탄절과 연말·연시 등을 앞두고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강·절도 범죄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내년 1월 3일까지 민생치안 안정을 위한 특별방범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충남지방청은 특별방범활동 기간 동안 금융기관과 금은방, 편의점과 같이 현금을 취급하는 업소와 심야시간 주택가·원룸촌 등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강·절도 예방을 위해 순찰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백화점·대형쇼핑몰, 공원, 유흥가 밀집지역 등에 대해서도 음주관련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인 방범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일탈을 막기 위해 청소년들이 배회하는 유흥가 밀집지역 등에 자치단체 등과 합동으로 청소년 고용·유해업소를 계도·단속하고 선도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연말·연시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하 홍보 및 단속을 강화하고, 새해맞이 행사장 등 인파가 몰리는 지역에서의 소매치기·성추행 등의 범죄 예방과 검거를 위한 형사활동 강화도 함께 펼쳐나갈 예정이다.
충남지방청 김양제 청장은 “주민들의 평온한 연말연시를 위해 경찰의 역량을 총동원해 강·절도 등 민생침해 범죄를 예방하는 등 치안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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