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농 이상 가축사육농가 및 농업법인 대상
홍성군은 다음달 12일까지 축산농가 악취저감 시스템 구축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지원사업은 축산농가의 악취를 줄여 악취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축산농가의 악취를 저감해 축산업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안정적인 가축사육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대산은 축산업 허가(등록)된 전업규모 이상의 가축사육농가 및 농업법인으로 총 사업비는 7억4000만원(도비 20%, 군비 50%, 자부담 30%)이다.
세부적인 지원내용으로는 축분고속발효기 2대(산란계 및 젖소사육농가), 액비순환시스템, 악취탈취시설, 음수처리기, EM, BM, 크리모환원수 등 악취저감제 생산시설 10개소 설치 및 구입비 등을 지원한다.
사업비 내에서 농장여건에 맞게 사업 단가를 조정할 수 있으며, 축분고속발효기는 1대당 1억2000만원, 악취저감생산시설 1개소당 5000만원 한도다. 악취저감 시스템 구축지원사업에 대한 문의는 축산과 친환경축산분야(041-630-1393)로 하면 된다.
축산과 관계자는 “악취저감시설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는 만큼 악취 민원이 상습적으로 발생되는 도심지역, 관광지주변, 대규모 양돈단지 등을 우선 지원해 악취 민원을 사전에 예방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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